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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해전 비하인드 스토리 .feat 하지메 사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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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ebglg 작성일 21-03-23 15:10 조회 63 댓글 0

본문

 



 



때는 임진왜란. 1597년.



 



일본의 전설적인 명장 하지메 사토루 공의 무서움과



 



조선의 왕 선조의 때아닌 트롤오더로 인해 조선수군의 대부분이 괴멸된 최악의 상황.



 



 



명나라의 갈굼과 하지메 사토루의 공격을 본 선조는 늦었지만 좆됐음을 감지하고



 



백의종군하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복직시킴과 동시에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하게 된다.



 



 



 



선조.PNG



(尙何言哉 尙何言哉 상하언재 상하언재)



"과인이 무슨말을 하리오... 과인이 무슨말을 하리오...."



 



 



 



존나센 중앙집권 조선에서



 



왕이 신하에게 미안하다고 싹싹 비는 파격적 행보를 보여주며



 



그렇게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된 이순신 장군님은



 



 



하지메 사토루 공의 공격으로 아득바득 모아놨던 300여척의 전함이 침몰했다는 소식과 함께



 



그나마 남은거라곤



 



경상우도수군절도사인 '배설'이 겨우 지켜낸 12척과 전라우수사 '김억추'가 끌고온 1척



 



꼴랑 도합 13척이 다라는 참담한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와중에 아까는 싹싹빌면서 복직시킨 선조 + 조정놈들은



 



선조.PNG



"배도 없으니 수군을 폐하고 육군으로 합치자 한다."



 



 



 



 



12+1척으로는 좆될거 같으니까 수군을 폐하고 육군과 합쳐 육지에서 항쟁을 계속하자고 지껄이고 있었다.



 



여기서 우리가 흔히알고 있는 명언이 나오게 된다.



 



 



 



이순신2.jpg



(今臣戰船 尙有十二  微臣不死 則不敢侮我矣)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전선이 있습니다. 미천한 신은 죽지않았으니 적들이 감히 우리를 업신 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그야말로 패기가 흘려넘치는 명언으로 장계를 올리고



 



조정의 개소리를 잠재운 이순신 장군은 그렇게 '명량해전'을 준비하게 된다.



 



 



 



 



 



우리가 아는 명량해전.jpg



 



보통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명량해전의 모습이다.



 



'단 13척으로 일본수군 300여척을 대파한 엄청난 승리' 라고 알고있다.

 



 



결론적으로 맞는말이고 실제로도 일어난 엄청난 승리가 맞다.



 



근데 솔찌 아무리 해협이라는 좁은 골목에서 싸웠다지만



 



12~13척가지고 130~300여척을 박살냈다는게 쉽사리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승리의 방정식을 설명하기위해



 



명량 쇠사슬.PNG



 



'쇠사슬을 해협에 걸쳐 가로질러서 일본수군들이 걸리게 하여 이겼다'



 



라던가



 



학익진.PNG



 



'학익진을 이용하여 좁은골목에서 몰려오는 300여척을 격침시켰다'



 



라던가



 



 



명량해전 조류.PNG



 



'일본수군에게 매우 불리한 조류의 방향을 이용하여 승리하였다.' 가 있다.



 



쇠사슬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이고



 



학익진도 13척가지고 맞싸웠다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해 보인다.



 



그나마 이중 마지막의 조류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아까 위에서 13척  vs 300여척의 싸움이 솔찌 이해하기 힘들다 라고 말했었는데



 



기록상에서 나오는 현실은 더더욱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실제로 벌어진 명량해전의 상황은 이렇다.



 



실제 해전.jpg



 



......



........



진짜 솔찌 좁은 골목에서 맞이한 133~300여척에게 13척가지고 돌격하라!!!!!!!



 



하는데 군법이고 나발이고 누가 가고싶어하겠나?



 



 



더 놀라운건 해전이 시작된 오전에는 명량해협의 조류가



 



오히려 조선수군에게 굉장히 불리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고

 



아까 상기한 내용처럼 '배설'의 경우에는 하지메 사토루에게서 12척을 뒤로 빼내어 지켰던 적도 있는데다



 



요리보고 조리봐도 납득하기 힘든 싸움이라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대장선인 '기선' 1척을 제외하고 나머지 전함 + 피난선들은 한참뒤에서



 



어영부영하면서 지켜만 보고 있었다.



 



실제기록으로 이순신 장군님의 하드캐리를 보고 뒤늦게 합류한 전함의 지휘관중 한명인 '안위'에게 호통을 쳤다는게 남아있다.



 



 



 



 



이순신장군.jpg



(必死則生 必生則死)



"죽고자 하면 살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것이다! 돌격하라!!"



 



 



 



결국 12 vs 133은 무슨



 



이순신 장군님께서는 기선 단 한척만으로 미친듯한 전함 컨트롤, 미친듯한 카이팅등을 구사하시며



 



불리한 조류의 방향 + 참전한 지휘관의 탈주 + 원래부터 있던 만성위염 등등 이 모든 디버프를 이겨내고



 



오전내내 1 vs 133 의 신화적인 디펜스를 이루어 내신다.



 



 



 



 



그렇게 오후1시가 지나고 일본수군에게 불리하게 바뀐 조류의 방향과



 



오전내내 목격한 신화적인 디펜스의 패기에 의해



 



일본수군은 혼란에 빠지고 좁고 얕은 명량해협의 지리가 더해져 서로 엉키며 전열이 크게 흐트러지게 된다.



 



 



이 장면을 목격한 후방의 지휘관들은 늦었지만 이순신 장군님과 함께 공격을 하고



 



'명량해전'에서 조선수군은 대승을 거두게 된다.



 



 



 



결국 이리저리 따져보면



 



쇠사슬이니 조류니 학인진이니 다 필요없고



 



 



SR이순신.PNG



 



개같이 키웠는데도 알아서 성장하는 희대의 밸런스파괴 캐릭터



 



SR 등급외 '이순신'이라는 가챠를 성공시킨



 



킹 '선조' 라고 볼 수 있겠다.



 



 



PS) 어디서 퍼온거 아니다. 존나 열심히 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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